[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오투알(O2R)의 멤버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39세.
故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하며 사망했다. 운전자였던 김재근은 사망했으며 화물차량 피해자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사건을 담당한 인천계양경찰서 측이 차체 결함 상태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故 김재근은 3년 전 암투병 중이던 아내를 잃었으며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있다. 고인은 지난 1999년 그룹 오투알로 데뷔했으며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로 데뷔했던 바 있다.
팀 해체 이후에는 댄서로 전향했으며 결혼 이후에는 VJ로 전업한 이후 SBS '자기야-백년손님' 등의 스태프로 일해왔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일정 등에는 차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