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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오늘(12일) 밤, 이희준에게 숨 막히는 대립각을 세운다.
돈을 주면 염전에 잡혀있는 남편 영대를 빼내줄 테니, 믿을 만한 사람과 나오라는 의문의 사내(백수장) 말에 세연은 상훈과 함께 가며 좁혀진 마음의 거리를 나타냈다. 영대와 보모 정심(이상희)이 중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빠진 순간 짧지만, 상훈의 위로 섞인 입맞춤을 받아들이며 심리적으로 그에게 위안받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 영대 없이 딸을 키우느라 강해져야만 했고, 늘 자신의 이야기보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던 세연.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상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마음을 기대는 세연의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를 모았었다. 지난 4화에서 세연이 땅에 묻어버리려 했고, 매정하게 삽을 내리꽂은 시체의 주인이 상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하기 전까진 말이다.
'미스트리스'. 오늘(12일) 밤 10시 20분 OCN 제5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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