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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절대 이 아이를 굶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반려견 상남이와 함께 하게됐다는 배우 곽시양. 그는 준비가 덜 된 상태로 반려견을 키웠다가 결국 반려견에게 상처를 주고 마는 이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야 할 것은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지켜야할 펫티켓이 있다면 뭐라 생각하세요?
산책 나갈 때 배변 봉투는 항상 갖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에 산책하다 보면 배변들이 많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들을 봤는데 보기 좋지 않더라고요. 내 강아지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도 같이 산책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 배변 봉투는 항상 갖고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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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책임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상남이를 들을 때 전 '내가 밥은 못 먹어도 얘는 굶기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었어요. 책임감 있게 데리고 살 수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많은 분들이 반려묘, 반려견 굉장히 많이 좋아해 주고 예뻐해 주시는데 그에 반면 유기가 되는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굉장히 안타까워요.
─유명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려견을 보고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반려견을 처음으로 키워보시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항상 첫 번째로 책임감이 가장 중요해요. 내가 이 친구를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이 친구들 항상 예뻐해 줘야 되는 것 같아요. 괜히 내가 스트레스 받고 화난다고 해서 이 친구들한테 손찌검하고 이런 거보다 잘 타이르면서 가르쳐 줄 수 있는 그런 부모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곽시양 씨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요?
6월이나 8월에 영화 '목격자'가 개봉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자'를 열심히 촬영 중이에요. 아직 첫 방송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는데요. 저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smlee0326@sportschosun.com, 영상취재=변은영 기자 euny630@sportschosun, 한예지 인턴기자 hyyyj226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