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숲속의작은집' 소지섭과 박신혜가 즐거운 첫 만남을 가졌다.
먹거리가 별로 없다는 사실에 신경이 쓰인 소지섭은 장작을 패고, 평소보다 훨씬 공들여 밥을 지은 뒤 고기 약간을 준비해 출발했다. 소지섭은 "혼자는 잘 안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그런 음식을 주고 싶진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지섭은 많은 짐을 지고 가느라 지칠대로 지쳤다.
소지섭을 맞이한 박신혜는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박신혜는 소지섭의 장작 선물에 무척 만족해하며 "숲속에선 가장 기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고기를 내밀며 "제가 들어가긴 그렇고, 미디엄 웰로 부탁한다"고 말해 박신혜를 웃겼다. 박신혜는 비빔국수와 김치전으로 화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같이 먹어서 좋았다. 혼자 밥먹다가 누구랑 같이 먹으면 밥맛 더 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차를 한잔 하겠다"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