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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병만족의 서른일곱 번째 생존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이 오늘(11일) 첫 방송 된다.
먼저 전반전에서는 파나마 이후 2년 만에 다시 찾은 카리브해에서의 '24시간 캐리비안 선상 생존'이 펼쳐진다. 정글 최초로 병만족을 위해 준비된 해적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션이 주어졌다. 그림 같은 하얀 백사장과 오염되지 않은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꿈꾸며 출항한 병만족이 어떤 생존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병만 해적단으로 탈바꿈한 전반전 병만족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정글 첫 출연에도 만선의 꿈을 갖고 호기롭게 낚시에 도전한 '든든한 맏형' 오만석,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비글돌' 비투비 서은광과 임현식, 완벽한 피지컬에 어울리지 않는 허당기를 맘껏 발산한 '돌아온 진지 청년' UN 출신의 최정원, 자타가 공인하는 병만 족장의 '애제자' 이종화(조타), 그리고 사바나 편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8등신 미녀' 한은정, 마지막으로 겁 없는 막내로서 전반전의 '히든카드'가 되어준 설인아까지 합류해 좌충우돌 선상 생존에 도전한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의 후반전에는 미지의 '라칸돈 생존'이 기다리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산악지대로 유명한 라칸돈 정글은 재규어와 마야의 후예인 라칸돈족의 삶의 터전으로 유명하다. 병만족은 그동안 만나온 부족의 모습과 확연히 다른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의 라칸돈족을 만나 후반전 생존을 함께한다.
후반전에서는 '먹방의 신' 김준현과 '요리의 신' 최현석의 환상의 케미는 물론, 멤버 중 최초로 정글을 찾은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의 만남으로 SM과 YG의 상반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 또한 베테랑 강남과 줄리엔강, 그리고 맏얻니 남보라가 든든하게 병만족을 지켰다는 후문.
정열의 나라 멕시코의 환상적인 자연환경은 물론, 곳곳에 숨어있는 마야문명의 숨결까지 담아온 이번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오늘(11일) 금요일 밤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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