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에 김응수가 진격의 '나물 고수'로 깜짝 등장한다. 나물 구별법부터 장작 불 때기, 비빔밥의 유래까지 나물에 관한 모든 것을 섭렵해 조용한 하동 매계 마을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왁자지껄한 김응수의 등장에 안정환-추성훈-김준현-최자-샘 오취리는 혼이 쏙 빠진 듯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300m 밖에서도 나물을 알아봐~!"라며 나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나물을 발견하고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돌진하며 눈보다 빠른 손을 자랑한 것. 이에 멤버들은 모두 하나같이 "진짜 아저씨가 나타났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등장부터 만렙 아재력으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함은 물론 고즈넉한 시골 마을을 휘몰아친 김응수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나물 지식을 뽐내는 김응수와 나물에 대한 자신감을 장착한 멤버들의 첫 만남에도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는 청정 내추럴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로망을 채워줄 나물 채집기 KBS 2TV '나물 캐는 아저씨'는 이번 주 금요일(11일) 밤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