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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윤기원-황은정 부부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이혼으로 "'자기야'의 저주"가 또 한번 불거졌다. "'자기야'의 저주"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했던 커플들이 줄줄이 이혼을 맞으며 만들어진 말이다. 전 듀스 멤버였던 고 김지훈 부부, LJ-이선정 부부, 양원경-박현정 부부, 배동성-안현주 부부, 이유진-김완주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 김혜영-고성태 부부, 티티마 출신 강세미-소준 부부 등이 '자기야' 출연 이후 이혼하게 된 바 있다. 윤기원-황은정 부부 또한 '자기야' '고부스캔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자기야'의 저주가 또 한번 불거지게 된 것이다.
1971년 생인 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 '경성스캔들' '카인과 아벨'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추노'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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