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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최애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 쳇 베이커의 발자취를 따라 꿈의 도시 LA로 떠났다.
그는 스티비 원더 만나러 가기, LP가게에서 스티비 원더 앨범 사기, 쳇 베이커의 생가, 묘지, 그가 활동했던 재즈 클럽 찾아가기, 레코드 회사에 데모 CD 전달하기, 산타모니카 3번가에서 버스킹 하기 등 버킷 리스트를 줄줄이 써내려 가며 꿈에 부풀었다.
크러쉬의 '덕질' 여행에는 '덕동지' 스테이튠드가 함께 했다. 친형제 사이만큼 절친한 두 사람 사이의 말투, 행동에선 자연스러운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들이 LA에 도착해 처음으로 향한 곳은 스티비 원더의 음향장비가 있는 레코딩 스튜디오. 두 사람은 자신의 최애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곡 작업에 돌입했다.
'덕후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를 그리는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밤 9시 Mnet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