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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도 괜찮아. 다 견딜 수 있어"
"넌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정해인의 뺨을 때린 길해연.
이제부터 길고 긴 일주일이 시작됐다.
이날 윤진아와 서준희는 김미연 앞에 무릎을 꿇었다.
김미연은 "너희 둘 아니지?"라며 현실을 부정하더니, 윤승호에게 "앞으로 준희 만나지 마"라고 경고했다.
진아는 준희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엄마에게 실망했다.
김미연은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 고를 놈이 없어서 그런 놈을 고르냐"며 진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두 사람의 언성은 계속 높아졌고, 결국 김미연은 진아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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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의 반대에도 진아와 준희는 더욱 사랑을 키워나갔다.
한 밤 중 통화를 하던 진아는 준희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를 알고 김미연이 준희의 집으로 쫓아왔다.
그리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미연은 결국 준희에게 독설을 내뱉더니 뺨을 때렸다.
"누나, 나 괜찮아". "나도 괜찮아. 다 견딜 수 있어".
사랑하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 두 사람의 연애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예진과 정해인, 그리고 장소연의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과연 이들이 길해연의 반대를 어떻게 극복할까? 또 어떤 '예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할까?
'예쁜누나'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이유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