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고를 놈 없어서"…'예쁜누나' 길해연, 정해인 집 찾아갔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29 00:1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예쁜누나' 길해연이 정해인의 집으로 찾아갔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김미연(길해연)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날 윤진아와 서준희는 김미연 앞에 무릎을 꿇었다. 당황한 미연은 "가만 있어봐, 너희 둘 아니지?"라고 현실을 부정하려했다.

준희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미연은 윤승호도 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를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러면서 "누나 인생 망치는 꼴 보고 싶어? 앞으로 준희 만나지 마"라고 경고했다.

서준희가 간 후, 진아는 "왜 없는 사람 취급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연은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 고를 놈이 없어서 그런 놈을 고르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 만날 생각하지마"라며 "엄마 아빠한테는 똑 같은 아들이다"며 진아의 뺨을 때렸다.


다음날, 미연은 서경선(장소연)을 찾아갔다.

경선은 "이미 벌어진 일 만나라고 해야지"라고 말했지만, 미연은 "예사로 넘길 일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따지는 사람이라고 해도 준희 놓고 값을 매기겠니"라며 "준희는 아직 철부지고 잡아줘야 한다"며 두 사람이 결별하도록 종용했다.

홀로 눈물을 흘린 경선. 이후 진아의 등장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한편, 윤상기(오만석)은 진아에게 "부모라는 자리가 있고 없고는 크다"고 말했다.

진아는 "준희는 나한테 감지덕지다"며 "사랑이 어떤 건지, 어떻게 하는 건지 처음 알았다. 준희를 통해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한테 온 마음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게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왜 아니야. 어떻게 아니라고 할 수가 있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상기는 "좀 두고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지만, 미연은 "지들이 무슨 사랑이냐"며 한 숨을 내쉬었다.

한편 경선은 고민 끝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은 "아이들과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고, 경선은 "저도 아버지 자식인데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버지는 경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고, 결국 경선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 시각 준희와 통화를 하던 진아는 준희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를 알게 된 미연은 준희의 집으로 찾아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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