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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차승원 "난생처음 소녀머리 해, 자꾸 찰랑거려서 NG 많이 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4-19 11:40 | 최종수정 2018-04-19 11:40


영화 '독전'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차승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4.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극중 '소녀 머리'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난생 처음으로 소녀 머리를 했다. 감독님이 자꾸 저한테 제 의견이 100%였다고 떠넘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촬영 중에 중요한 순간에 머리가 자꾸 찰랑 거려서 NG가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영화다.

'천하장사 마돈나'(2006), '페스티벌'(2010),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진서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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