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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7일) 밤, '같이 살래요' 유동근의 첫사랑 장미희와 막내딸 금새록이 만난다. 거침없는 두 여자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심지어 그 첫사랑을 병원에 데려다주느라 간만에 찾아온 큰 손님까지 놓친 효섭. 현하는 이에 행여나 아빠가 사기꾼 아줌마한테 잘못 걸리진 않을까 걱정했다. 그래서일까,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기꾼 미연을 경계하는 현하와 그에 비해 여유로운 미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혼한 언니 유하(한지혜)에게 위자료를 내놓으라는 당당히 말하는 성격을 가진 현하가 아빠에게 접근하는 사기꾼을 가만둘 리 없는 것.
한편, 7회 예고편에서는 카페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미연과 현하의 모습도 담겨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빠가 원래 사람이 너무 좋아서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못 넘어간다"며 미연을 걱정하는 척 경계하는 현하.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어 어린 현하의 수가 빤히 보이는 미연은 "네 아빠한테 접근한 적 없어. 근데 네 아빠는 왜 나한테 접근하는지 모르겠다"며 현하의 속을 긁었다. 비슷해서 더 많이 부딪힐 것 같은 이들의 만남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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