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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을 끝낸 이다인을 만났다.
이다인은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배우다. 실제성격다운 '터프한' 매력을 선보이고도 싶고, 걸크러시 캐릭터로도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인은 "저는 악역이나 말도 없고 차가운 역할, 아니면 완전 멋진 신여성 같은 캐릭터를 하고싶더라. 요즘엔 경찰이 되고싶다. 최근 '작은 신의 아이들'을 재밌게 보는데, 거기에 김단 역으로 나오는 김옥빈 선배도 멋지고 재벌 딸이지만, 차갑고 무서운 악녀로 나오는 이엘리야의 연기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여리여리한 캔디형 캐릭터가 아니라 걸크러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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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대 배우로서 이다인이 듣고 싶은 말은 '묘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분위기가 있다'라고. 이다인은 "그런 말들이 일반적이지는 않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같은 말이 아니라 더 좋았다. 그런 수식어를 다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극본, 김형석 연출) 마지막회는 45.1%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종영했다. 이는 2년 만에 40%를 넘어서는 드라마가 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선 기록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그동안 꾸준히 40% 시청률을 넘어서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고 이와 동시에 45% 시청률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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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