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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자신의 20대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연평해전'(2015), '대립군'(2017), '기억의 밤'(2017) 등 성실히 작품에 출연하며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줬던 김무열. 그는 코믹 범죄극 '머니백'에서 우리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사실적인 연기로 풀어내며 이전 작품에서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현실 공감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짠함과 코믹을 오고 가는 그의 변신에 관객들도 만족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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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저 역시 민재 처럼 20대 때부터 집안의 생계를 위해서 살았고 가장으로서 살았고 그래서 감정적으로 공감이 많이 됐다. 상황적으로도 그렇고. 특히 제 20대가 그랬다. 하지만 저는 민재처럼 극단적이지 않았다. 사채빚을 끌어다 쓴다거나 거짓말을 하고 출근한다거나 그렇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갈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니백'은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등이 가세했고 허준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4월 12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리틀빅픽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