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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정승환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4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봄이 온다, 정승환이 왔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승환은 스물셋 다운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정승환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아이돌 커버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 댄스곡에 대한 열망이 있는지 묻자 손사래를 쳤다. "내 노래에는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누군가 만들어둔 걸 즐겁게 부르는 것은 재밌다"고 답했다. 또,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본인만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달라 말하자 "모태 잔망과 교태 발랄"이라 말하며 싱긋 웃어 보였다.
노래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노래할 때마다 절박한 심정으로 발버둥을 친다" 답했다. 이어 "그런 마음이 애잔하게 들리는 게 아닐까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늘 전력을 다해 부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발라드의 세손이라는 애칭이 마음에 든다는 정승환은 "부담스럽고 민망하지만 계보를 잇는다는 의미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앳스타일 매거진 4월 호에서는 청량미 넘치는 정승환의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