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블핑하우스'가 유쾌 발랄한 제주도 여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수와 리사는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귤 따기 체험을 위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으로 향한다.
농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더 맛있는 귤이 열리는 나무를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귤을 따기 시작한다.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제니와 로제는 팬들의 추천으로 제주 승마장을 찾는다. 승마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말을 발견하자마자 기쁜 마음에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며, 잔뜩 설렌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제니는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5년 동안 승마를 익혔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제니는 오랜만에 말을 타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적응, 트랙을 질주하며 숨겨온 승마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제니의 남다른 승마 포스에 현장의 승마 강사들까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는 후문.
제니 뒤를 따르던 승마 초보 로제는 "이렇게 말을 타니 조선 시대 공주가 된 기분이다"라는 이색 소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사극 상황극을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블랙핑크의 또다른 매력이 돋보였던 제주도 여행기는 17일 오후 9시 유튜브와 V LIVE에 공개되는 '블핑하우스'의 마지막회 11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핑하우스'는 이번 마지막회에서 8800만뷰를 넘어서면, 스페셜 방송 형태로 '12회'를 제작해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