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과의 갑을계약서를 찢었다.
그러나 어느새 하나의 팀으로 묶인 라디오 3인방은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호가 최선을 다해 라디오를 하고자 했던 노력을 알게 된 이강은 남주하를 찾아가 "만약에 지수호씨가 소속사를 떠나서 저희 라디오를 계속한다고 하면, 그때는 저희 DJ를 지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림은 "지수호씨는 저희 라디오 팀과 청취자들에게 소중한 존재다. 돈을 버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진심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팀 해체라는 위기 속에서도 수호와 그림의 한층 더 가까워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직구 애정표현이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의 풋풋함을 그렸다.
'라디오 로맨스' 12회 오늘(6일) 밤 10시 KBS 2TV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