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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먹방 요정 '문세윤'이 '백년손님' 스튜디오를 찾았다.
깻잎 두 장을 놓고 "상추 하나는 연결 고리"라며 그 위에 상추를 얹은 그는, 여러 점의 고기와 김치, 고추 등을 넣어 거대한 쌈을 만들었다. 문세윤은 "사람들은 쌈을 쌀 때 꼭 감싸서 마무리 하려 하지만, 자신의 입 모양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하며 "음식이 흐를 곳을 확인한 후 그곳부터 입에 넣는다"며 한 입에 쌈을 집어넣었다.
이를 본 MC 김원희는 "지금 음식이 씹어지느냐"며 놀라워했고, 이에 문세윤은 문제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즐기는 여유를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박수를 불러 일으켰다. 일명 '밥이 인형'이라 불리는 MC 김원희는 문세윤에게 "출연 중인 먹방에 남는 자리 없냐"며 은근슬쩍 관심을 보여, 즉석에서 먹방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여유롭게 한입을 성공한 나르샤에게 문세윤은 "작품성까지 있다. 예술성 10점도 드리겠다. 아주 좋다."며 극찬했다. '한입만!'에 성공한 나르샤의 모습에 문세윤은 "저렇게 큰 쌈을 먹으면 목 뒤까지 들어가 눈물이 날텐데, 그건 맛있는 눈물이다." 라고 말해 '한입만' 전문가다운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먹방계의 탑 클래스 문세윤이 보여준 '한입만!'의 놀라운 장면은 오는 3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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