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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에서 커버댄스계 양대산맥이 만났다.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가 한 무대에서 커버댄스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을 펼친 것. 두 팀은 첫 만남부터 무대를 장악하기 위해 거친 신경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과연 이들이 어떤 무대로 웃음 핵폭탄을 날려줄지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토가3 H.O.T.' 무대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실수로 구렁(?)에 빠진 하하에게 다시 한번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 위해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의 특별한 대결을 준비했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2,500명의 팬들이 모인 '토토가3 H.O.T.' 무대에서 H.O.T.의 'We Are The Future' 커버 무대를 펼치며 아이돌의 전설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김영희까지 다섯 멤버로, 일본 오사카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의 안무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커버한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로 실제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특히 유재석은 "(셀럽파이브에게) 진다면 영원히! 다시는! 'We Are The Future'를 쳐다보지 않는 걸로~"라고 선언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질세라 '셀럽파이브'도 큰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커버댄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신개념 커버 아이돌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가 과연 어떤 대결을 펼칠지, 그 승자는 누가 될지 오는 3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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