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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성추문의 중심에 선 배우 조민기가 소속사와 결별한다.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겸 교수인 조민기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루머"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데 조민기의 성추행과 성희롱에 대한 폭로글들이 이어지자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달라진 입장을 보이며 대중의 비난을 샀다.
한편, 조민기는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013년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방송을 앞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공식입장 전문>
배우 조민기의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 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습니다.
해당 사건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