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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유이가 울컥한 사연은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유이는 눈빛, 표정, 대사 하나하나에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완전히 몰입, 실제로 촬영 중 한승주의 감정에 깊게 동화된 순간이 있었다고.
그는 "'혼자 사는 게 죕니까?'라는 대사가 계속 생각난다"며 "극 초반,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던 승주가 혼자 사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을 겪게 된다. 이때 주위에선 모두가 네 잘못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자존심 강한 승주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나 역시 공감돼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기대작으로 올 3월 3일(토)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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