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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환경 운동가' 최열 대표가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최열 대표는 1980년대 울산에서 공해병으로 고통받았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환경 운동을 벌였던 경험담을 전했다. 화려한 공업 도시의 이면에는 중금속 미세 먼지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 울산 출신인 오상진 역시 "당시 외출하고 돌아오면 빨래가 까맣게 변해 있었다"고 증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열 대표는 현대의 새로운 공해병 '미세먼지'로 주제를 옮겨 강연을 이어갔다. 최열 대표는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열 대표와 함께하는 강연 '마음껏 숨 쉬고 싶다, 내일도'는 14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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