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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발매 당일 선주문만 33만3600장을 돌파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에 따라 3연속 플래티넘 달성의 '청신호'도 키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및 10월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TWICE'의 발매 당일 판매고는 4만6871장, 'One More Time'은 9만4957장을 기록했는데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캔디팝'은 이보다 훨씬 좋은 수치인 11만7486장으로 3연속 플래티넘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캔디팝'은 제목답게 달콤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한 곡. 특히 트와이스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는 뮤직비디오는 상큼, 발랄한 트와이스의 매력이 한층 강조된 가운데 애니메이션과 실제 세계를 오가는 색다른 연출로 시선을 모은다.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에는 일본 댄스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를 제작한 현지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 '쿄고쿠 타카히코'가 참여해 화제다.
트와이스는 2018년 일본에서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새 싱글 '캔디팝'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을 통해 현지 곳곳의 팬들과 만나며 소통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