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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웅과 이보림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먼저 수웅은 그간 미션들에서 인트로와 더불어 엔딩까지 담당하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새기는 것은 물론 본인의 파트를 킬링 파트로 탈바꿈 시키는 능력을 지닌 참가자.
18위를 차지한 그는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같은 소년 공화국의 멤버인 성준에게 "제가 붙으니까 가장 많이 좋아해줬다. 제가 더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달라. 사랑한다"며 기쁨을 함께 나눠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이보림은 18위 발표 모니터에 자신의 경연 무대가 뜨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뿐만 아니라 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떨림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또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모 아니면 도인 극명한 갈림길에서 수웅과 이보림은 다시 한 번 찬스를 낚아챘다. 이들이 세 번째 유닛 발표식에서 극적인 결과를 얻은 것처럼 다음 주 토요일(10일) 파이널 미션에서 어떤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닛 메이커들은 오늘(4일) 밤 12시부터 오는 9일(금)까지 티몬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4차 투표에 참여 가능하다. 4차 투표는 36명의 파이널 남, 여 참가자들 중 각각 최애 멤버 1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10일(토)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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