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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양익준이 예상지 못한 위기에 처했다. 악의 카르텔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오늘(4일) 최종회를 앞두고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다.
재개발 비리 폭로로 배상도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그의 누나 배여사(김지숙)는 딸 오세경(이초아)을 등판시켰다. 배여사와 오세경은 조영국에게 '인서동 재개발을 포기하고 내막을 알고 있는 김동찬 전무를 처리하면 감옥에 가는 걸 막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김전무는 조영국의 지시를 받은 강삼식에게 자살로 위장한 살해를 당했고 '인서동 재개발 비리는 모두 자신의 지시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조작된 유서만이 남았다. 이에 조영국은 모든 일을 사망한 김전무에게 떠넘기고 인서동 재개발 관련된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하며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다.
김전무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고 느낀 '나쁜녀석들'. 현장 증거로 톨게이트 영수증을 본 장성철은 사건 당일 CCTV를 통해 김전무를 쫓아가는 차를 발견했고, 그 차에 타고 있던 강삼식을 찾아 조용히 뒤를 밟았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일식집으로 들어간 강삼식은 오세경에게 돈을 받았고, 뒤이어 배상도가 같은 일식집의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에는 배상도, 배여사, 오세경, 그리고 의문의 남자가 있었으며 배상도의 등장을 수상하게 생각한 장성철은 방에 도청 장비를 설치했다.
한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1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7%, 최고 4.6%를 기록했다. 또한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3.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오늘(4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최종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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