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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지원이 김명민과 오달수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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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지원은 대선배인 김명민과 오달수를 '선배님'이라는 호칭 대신에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지원은 "'오빠'라는 호칭이 편하더라. '선배님'이라고 부르면 거리가 있는 것 같더라.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배 배우분이 요구하신 건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선배님이 강요하신 건 아니다. 그럴 분들이 아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김명민과 오달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그런 대단한 선배님들과 같이 촬영하는 것 자체로부터 복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확실히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제가 어떤 대사를 쳤을 때 거리낌 없이 받아주신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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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가세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