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급기야 5%의 벽을 넘었다. 무려 11년 전 작품인 '하얀거탑'이.
|
'의드의 기준'으로 손꼽히는 '하얀거탑'은 러브라인 없는 의학 드라마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환영 받고 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들이 기본적인 '러브라인 클리셰'와 다를 바 없다는 것으로 보아 '하얀거탑' 같은 장르물을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김명민과 이선균, 김창완, 차인표, 이정길 등 명배우들이 연기 경쟁을 벌이고 거기에 세련된 전개를 보여주고 있으니 오히려 현재 방영 중인 작품들 보다 11년 전 작품인 '하얀거탑'이 신선하게 느껴진다는 시청자들의 평도 씁쓸하게 들려온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