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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신작 '킹메이커'에 합류한다.
특히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이 '킹메이커'로 복귀하기까지 용기와 신뢰, 믿음을 주며 힘을 북돋아 줬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제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변 감독이 오랜 은둔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변 감독을 사랑해 주시고 기대해 달라"며 애정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렇듯 '불한당'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과 의리는 '킹메이커'를 통해 다시 한번 '끝장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경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에 매료돼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를 차기작으로 선택했고 작품 속에서 역대급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제3의 전성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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