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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블러드가 '유저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해나갈 전망이다.
게임의 정식런칭 이후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로열블러드가 유저들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최근 생겨난 몇몇 문제는 빠르게 개선안을 내놓았고 단편적 개선으로 문제가 커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확실한 방향성을 고민해 유저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받으며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게임빌이 12일 정식출시한 로열블러드는 대규모 전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퀘스트 방식으로 'MMORPG the Next'의 슬로건을 내세웠다. 출시 직후 로열블러드는 인기순위 1위와 매출순위 Top10에 들면서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대규모 마케팅으로 상위권에 게임을 런칭한 게임빌 역시 반등하면서 2018년 사업의 청신호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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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규모 전쟁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정식서비스 이후 진형불균형 문제가 나타났고, 퀘스트의 자유도를 위해 돌발임무를 제작했는데 자동참가 방식이다 보니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게임빌은 돌발임무의 선택참여 기능을 추가하고 메인스토리의 경우만 강제참가를 기본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진형불균형의 경우 시스템이 아닌 다각적인 해결방법을 모색 중이다. 개발 및 유관부서가 진형밸런스를 위해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블러드가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런칭한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로열블러드의 대규모 전투, 캐릭터 성장 등에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현재의 장점을 강화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메워나가는 게임빌의 노련한 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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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방향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10만명을 넘긴 공식카페의 분위기는 게임 속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100% 만족까진 아니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방향성으로 게임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법사와 악사의 스킬 개선은 개발팀이 캐릭터별 밸런스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진형불균형과 함께 모든 모바일게임에서 직업별 밸런스는 상당히 민감한 요소다.
특히 로열블러드는 아레나 등급이 캐릭터의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저들이 상당이 중요하게 느끼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단편적으로 캐릭터의 밸런스가 조정되는데, 앞으로 스킬은 물론 전반적인 밸런스 부분의 조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분위기는 특정 캐릭터나 스킬의 너프 보다 전반적인 상향으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