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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유경험자이자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역대급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은 신성록은 이번에도 서늘한 눈빛만으로도 악한 카리스마를 만들어내는 등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박기웅도 마찬가지. 박기웅은 KBS2 '각시탈'을 통해 악역을 선보인 바 있는 배우. 이번에도 역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봉태규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 중. 극악무도한 악역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평도 이어지는 중. 봉태규의 악역 열연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이중 막내인 윤종훈 또한 마약 중독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커터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인물이다. 약에 취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어찌 보면 유약한 악역인 셈. 극중 강렬한 캐릭터를 맡은 네 사람이 바로 드라마의 키 포인트이자 중심. 이들이 '리턴'에서 더 악하고 강렬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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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브라운관 속에서 악행을 펼치는 정말 매력적인 악역들이 꾸준히 만들어지는 중. 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고성희가 자신의 딸을 학대하는 엄마로 등장, 악녀로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또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걸스데이 유라도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의 악역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