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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 테디, 전날 빅뱅과 YG 생일파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17:31



프로듀서 테디가 선미의 '주인공' 표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양현석의 여전한 애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양현석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빅뱅과 테디, 가장 사랑하고 오래된 동생들"이라며 "고맙다 얘들아, 앞으로 20년 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양현석 대표는 이와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빅뱅과 테디가 함께 양현석 대표의 생일 잔치를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양 대표의 생일은 음력 12월 2일. 양력으로는 1월 18일이다. 빅뱅 지디는 무대의 카리스마는 오간데 없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양현석 대표의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대표의 생일 잔치에 빅뱅과 테디만이 함께한 것으로 봐도 평소에 양현석이 그들을 얼마나 총애하는지 알 수 있다. 양현석은 "테디는 YG에서 가장 훌륭한 프로듀서"라고 평가하며 신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선미는 지난 18일 오후 싱글 '주인공'을 발표해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곡은 가수이자 유명 작곡가인 테디가 24와 공동 작업한 결과물. '주인공'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 레이블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으로 맡았고 선미도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인공'이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셰릴 콜의 곡은 지난 2010년 당시 UK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사랑을 받은 곡.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장르적 유사성일 뿐"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테디는 앞서 수차례 표절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이번 선미 '주인공' 관련해서는 입장을 발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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