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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것만이 내세상' 이병헌과 박정민의 유쾌한 토크는 웃음이 가득했다.
새해 첫 작품인 '그것만이 내 세상'.
그는 "동전의 양면 같다. 부담감도 있지만 첫 영화로 포문을 연다는 기쁨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굉장히 건조하고 쓸쓸한 인물이다. 선인장이 떠올랐다. 까칠함도 있다"며 극중 조하에 대해서 선인장 같다고 표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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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공통 숫자는 '37'
박경림은 "2016년 37회 청룡영화상에서 만났다. 이병헌씨가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박정민씨가 '동주'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동주'를 봤다. 그때 처음보는 얼굴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세련되게 연기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친구다"며 "박정민의 장점은 깊이라고 생각을 한다. 캐릭터를 위해서 깊이 파고 들어간다. 박정민씨의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질책하면서 연기를 한다"는 박정민.
그는 "내가 나오는 영화를 처음 보는 날은 많이 슬프다. 실수한 것들이 보인다. 어느 순간 울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나도 여전히 같은 고민과 생각을 한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어떤 작품을 만날때마다 겪는 과정인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봐야하는 이유로 '웃다보면 감동' '새해 첫 영화로 딱'이라고 홍보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