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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어린 날개'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티저 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어린 날개'의 인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서툴게 쉐이빙을 하고, 랩 연습을 하는 등 풋풋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선사하는가 하면 9명이 모여서 신나게 프리 댄스를 추면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어린 날개'는 어리게 보이기 싫어서 어른인 척 꾸며보지만 막상 어른이 되기는 두려운 청춘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 곡을 Mnet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의 생방송 파이널 미션 무대에서 첫 공개했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는 스트레이 키즈가 리얼리티 '스트레이 키즈'의 각 미션에서 선보인 자작곡들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를 비롯해 'Grrr 총량의 법칙', '어린 날개', 'YAYAYA', 'GLOW', 'School Life', '4419'까지 총 7트랙이 담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앨범을 통해 정식 데뷔 전임에도 높은 주목을 받았다.'Mixtape'는 9일 오후 기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10일 기준 일본 타워레코드의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일 2018년 새해 들어 첫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정식 데뷔 앨범이 아닌 프리 데뷔 앨범이라 본래 방송 활동 계획이 없었으나, 9인의 멤버들이 최종 데뷔할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단 한 번 음악방송에 출연해 '헬리베이터'와 'Grrr 총량의 법칙'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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