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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달팽이 호텔'의 총지배인과 직원들의 궁합은 어떨까?
연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3MC가 라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로지 라면 그릇만을 공략하는 이경규-성시경과 이들 사이에서 둘을 놀란듯 바라보는 김민정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급기야 김민정은 폭소를 터뜨리지만 오히려 아무 일 없단 듯이 식사를 이어가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과연 이들의 식사와 웃음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달팽이 호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팽이 호텔'을 연출하는 황인영 PD는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등 세 명의 엠씨들이자 호텔 식구들의 케미가 아주 좋았다. 첫 촬영을 마친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가족같았던 현장 분위기가 그리울 정도다. 특히 김민정은 이경규와 성시경을 각각 아버지와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졌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지만 투숙객들을 향한 진심어린 MC들의 특급 호텔 서비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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