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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상중-김승우-이건명 등, 압도적 캐스팅 공개로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연극 '미저리'가 3인 3색 카리스마가 한껏 드러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개막 전부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썼으며, 최고의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2017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명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상중, 예능-드라마-영화를 종횡무진 오가며 연극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 잡을 준비를 마친 김승우, 연극과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스타 이건명이 유명 소설가 '폴'을 연기하며,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은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길해연과 드라마 '저글러스'를 통해 현재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지하, 영화 '타짜', 연극 '엘리펀트 송' 등 장르를 불문하고 늘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이는 고수희가 연기한다.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며 극중 긴장감을 불어 넣어 줄 마을 보안관 '버스터'역에는 스릴러,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을 탄탄하게 잡아 줄 배우고인배가 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