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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박해수, 친정팀 넥센행…정웅인, 긴팔 입은 사연[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04 22:4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감빵생활' 박해수가 친정팀 넥센행으로 결정했다.

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하 '감빵생활')에서는 김제혁(박해수)이 넥센행을 결정지었다.

이날 김제혁은 변호사(유재명)으로부터 10개의 구단에서 계약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김제혁은 "난 언론플레이 잘하는 구단과 계약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때 똘마니는 김제혁에게 복수를 계획했다.

외부진료를 끝낸 똘마니가 교도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휴대폰으로 '운동선수 금지약물'을 검색했던 것.

얼마 뒤 의료과 소지(김한종)는 "영양제를 받았다"며 김제혁에게 건네려했다.

이는 알고보니 똘마니가 사주한 것.


똘마니는 소지가 먹는 피부과 약에 금지약물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 김제혁에게 약을 먹여라"라고 협박했다. 소지는 이를 거절했지만, 결국 돈에 넘어갔다.

그러나 김제혁은 "마음만 받겠다. 아무약이나 안 먹는다"며 이를 거절했다.

수상함을 느낀 유대위(정해인)와 장기수(최무성)는 김제혁에게 조심하라고 일렀다.

이후 소지는 2상 6방에 몰래 들어가 김제혁의 약을 바꿔치기했다.

이를 모르고 약을 먹으려던 김제혁을 한양(이규형)이 말렸다.

그는 "이 약 아니었잖아 형. 재기 하기도 전에 약물로 인생 끝날뻔 했다"며 약 성분이 대해 털어놨다.


한편 긴팔 셔츠만 입는 팽부장(정웅인)의 모습도 공개됐다.

탈수기 누전으로 인한 연기를 화재로 오해한 팽부장은 허락없이 자동 개패장치를 눌렀다.

이후 팽부장의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과거 팽부장이 있던 교도소에서 불이 발생했다. 자신이 담당한 수용자들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볼 수 없었던 팽부장은 몸에 찬물을 끼얹고 이들을 구했다.

이후 팽부장은 팔에 커다란 화상 흉터를 입었다. 그는 흉터가 보기 싫다는 것과 하지 못한 1명에게 미안하다며 이후부터 긴팔을 입기 시작했다.

또한 김제혁은 넥센과 계약을 맺었다.

앞서 "언론플레이 잘하는 구단과 계약하고 싶다"는 김제혁. 사연팔이로 오해를 받던 그의 진짜 이유는 동생 때문이었다.

그는 변호사에게 "여동생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한 글자도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던 것.

그러나 많은 구단들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넥센은 사연팔이가 아닌 이준호가 보낸 김제혁의 영상을 보고는 김제혁과의 계약을 결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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