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의 차태현 고정섭외기…"위화감이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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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PD는 이어 "MC진과 제작진은 그동안 4번째 자리 공석을 '규현과 비슷한 사람'을 은연중에 찾고 있었던 것 같다. 그가 워낙 잘해줬고, 최적화된 인물이었기에 '규현 만큼, 규현 처럼 해줄 사람 없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차태현은 규현과 다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내면서 새로운 활력소를 주는 느낌이었다"며 "차태현도 '라스 고정' 이라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닐텐데, 막상 출연해보니 자신과 맞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결국 고정이 되었고,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롱 PD는 이어 "차태현의 장점은 '공감 능력'이다. '라디오스타'는 '독한 예능' 아닌가. 출연자에 따라 가끔씩 MC들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차태현은 고개를 끄덕여주고 받아주면서 조화를 이루어내는 능력이 있다"며 "그런데 그 와중에 가끔씩 '의외의' 소금도 뿌리면서 게스트를 '공격'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