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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너구리와 코투리씨"
'너구리', '꼬투리' 애칭을 부르며 연애가 시작 된 두 사람은 달콤함과 짜릿한 사내 연애를 즐겼다.
좌윤이는 "이 맛에 사내연애 하나보다. 은근히 내 편을 들어주고, 사람들 눈 피해 연애하는 것도 스릴 있고"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전한 줄 알았던 레스토랑 데이트에서 마비서(차주영)과 조전무(인교진)를 마주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불안감이 생긴 좌윤이에게 남치원은 "다시는 윤이씨 혼자 불안하게 하지 않을거다. 나만 믿어요"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남치원은 '반드시 기억해. 너는 스스로가 생각하는거 보다 용기 있고 겉으로 보이는 것 보다 강해. 그리고 너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현명하다는 것을'이라며 만화 속 대사를 이야기하며 위로했다.
한편 두 사람의 달콤한 연애에 위기가 찾아 왔다. 조전무는 두 사람이 함께 집을 나서는 사진을 보며 '복수'를 불태웠다.
또한 좌윤이의 옛 남자친구인 우창수(민진웅)도 두 사람의 열애를 알게 됐다. 회식에서 술에 취한 우창수는 "난 절대 포기 안한다. 순진한 애 마음 건드렸다가 당신 수준에 맞는 여자한테 갈 거 잖아"라고 도발했고 결국 회식은 주먹이 오가는 난장판이 됐다.
뿐만 아니라 좌윤이는 남치원이 전 부인과 스킨십을 한 후 부사장(김창완)과 함께 나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보스-비서로 연인으로 완벽한 케미를 실현 시킬 수 있을지. 한 층 더 흥미진진해진 전개가 관심을 높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