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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김명민 "사극형 얼굴? 수염으로 얼굴 가려야 멋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03 11:09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김명민이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2월 개봉 예정이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8.01.0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명민이 "얼굴을 가려야 멋있는 사극형 얼굴이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코미디 사극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 역의 김명민, 거침없는 김민의 돌직구 파트너 서필 역의 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의 김지원, 그리고 김석윤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민은 "캐릭터가 허당기가 많은데 실제도 그러면 큰일난다. 실제 나는 허당기가 김민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는 사극형 얼굴, 사극불패라고 말하더라. 얼굴에 분장을 많이 하고 좀 가려야 어울린다고 하더라. 또 목소리가 한몫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가세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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