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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예술분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7년 9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맞춰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평화 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서 중앙대 한승석 교수와 함께 '저 물결 끝내 바다에'라는 곡으로 판소리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현대적인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념을 위해 열린 청와대 국빈만찬 행사에서 소리꾼 유태평양, 뮤지션 박효신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서 공연에 임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정재일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상이라기 보다 앞으로 한국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라는 숙제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문체부 장관 표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일은 공개를 앞둔 박효신의 싱글 '겨울소리'를 통해 음악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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