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복무' 김준수, 2017SACA 남우주연상 수상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12-29 11:53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열연 중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의경 복무 중인 김준수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김준수는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의 '2017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2017 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SACA)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관객들이 뽑은 뮤지컬 배우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는 관객 선택으로 결정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 선정에는 스테이지톡 회원 5124명이 참여했다.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열연한 전미도가 차지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7년 1월 뮤지컬 '데스노트' 재연을 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열연을 펼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명탐정 '엘(L)' 역을 맡아 초연을 뛰어넘은 대체불가 캐릭터를 선보이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준수는 현재 경기 남부 지방 경찰청 의경 홍보단에 복무 중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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