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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흑기사' 신세경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7회에서 신세경은 해라가 된 샤론으로서 해라의 전 남자친구인 지훈(김현준 분)을 만나러 가고 혼란을 야기시킨다. 수호와 해라를 갈라놓으려는 샤론의 끈질긴 시도가 앞으로의 전개를 어떻게 만들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해라의 모습을 하고 사건을 벌이기 때문에 이를 신세경이 어떻게 연기할 것인지 역시 관전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흑기사' 안에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열등감과 죄로 얽히고 설키는 관계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라가 여행업에 몸 담고 프로로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까지 펼쳐질 예정이라 직장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사연이 있을지언정 우울이라는 감정에 오래 머물지 않는 해라의 시원시원한 성격마저 보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해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어 앞으로 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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