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누군가는 분량싸움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교적 적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 시키는 이들이 있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는 시작이엔티 소속 백진과 N.A.P.엔터 임영준이 주인공이다.
이들의 활약이 좀 더 특별한 이유는 적은 분량에도 확실한 임팩트를 주고 있기 때문.
시작이엔티 소속 백진의 경우 화려한 비보잉 실력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백진은 팝핍현준의 비보잉 크루로 잘 알려진 익스프레션 크루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프랑스 힙합 플래닛'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의 구성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력은 검증 받은 셈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화려한 댄스 실력, 의외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을 갖추고 있어 가능성이 농후하다. 훈훈한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
임영준은 현재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연습생이다. 지난 3일 방송된 랩 포지션 배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인상을 남긴 바. 그는 원곡자 지코의 형 우태운과 한 팀을 이뤄 '오키도키(Okey Dokey)'로 무대를 준비했다. 준비과정부터 임영준의 팀 NERD'$은 그의 주도로 파트를 나누고, 연습에 임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한편 JTBC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져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인다.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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