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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재훈 기자] MBC 신임 사장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임됐다.
이날 면접 심사와 방문진 이사회 회의엔 9명의 방문진 이사 가운데 5명(이완기·유기철·최강욱·이진순·김경환)이 참여했으며, 옛 여권(자유한국당) 추천인 김광동·이인철·고영주·권혁철 이사는 불참했다.
새 사장에 선임된 최승호 피디는 1986년 MBC에 입사해 1995년 '피디수첩' 팀에 합류한 뒤 '검사와 스폰서' 편,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 등 성역 없는 탐사보도로 송건호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등을 받았다. 2003년 노조위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 170일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해직 1997일 만에 사장으로 '복직'한 최 신임 사장은 "MBC를 재건해 공적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는 공영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의 첫 업무는 '해고자 복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신임 사장은 사장에 출사표를 던진 뒤부터 '해고자 복직'을 선결과제로 꼽은 바 있다. sisyph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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