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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생술집' 이승환과 주진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1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이승환과 주진우가 출연했다.
그는 "강풀이랑 만났다가 그 자리에 주진우가 나왔다"며 "강풀은 양꼬치를 먹고 둘만 대화를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제동과 류승완, 강풀 등이 포함된 강동 모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주진우에 대해 "성역처럼 못 건드리는 분야가 있다. 전직 대통령도 못 건드리는 분야이고 대기업, 종교도 그런데 기자 정신으로 다 파헤치는 우리나라 유일한 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진우는 "남들이 안 쓰길래 쓰기시작한 것 뿐"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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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기에 그는 많은 이들의 표적이 됐다.
주진우는 "미행할때 일부러 와서 서 있는다. 미행을 하면 집에 못들어가고 숙소를 잡는다"며 "나만 쓰는 집인데 책장이 옮겨져 있고 창문이 열려 있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주차된 차에 총알 구멍이 나거나, 가족들이 표적이 된 사연 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진우는 위험 속에도 취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외면 할 수 없어서 그렇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는데 일이다. 외면할 수 없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승환은 그동안 방송 출연을 안했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방송 출연을 안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당시 PD들이 권력을 갖고 있었는데, 촌지를 이야기 하더라. 불함리함이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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