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빅스 켄이 뮤지컬 '타이타닉'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기작에서도 인기 순항을 이어갔다.
올해 초부터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 이어 '햄릿' 그리고 '타이타닉'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켄은 이날 첫 공연에서 프레드릭 바렛 역이 처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공연 말미에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안정된 가창력과 캐릭터 표현력을 첫 공연에서 드러내며 흥행 블루칩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전작에서 순수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면 '타이타닉'에서는 꿈과 사랑을 동시에 갈망하는 강인한 청년으로 변신해 극의 단단함을 이끌어갔다.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자신보다 승객을 위하는 의협심을 발휘해 감동을 안겼으며, 항해 도중 연서를 보내고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사랑을 기억하는 매력적인 '꽃화부'로서 가슴 설레는 면모도 드러내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꽃화부' 켄이 출연하는 뮤지컬 '타이타닉'은 실화를 무대로 옮긴 감동 뮤지컬로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mkmklif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