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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변혁의 사랑' 공명의 '맴찢' 오열 장면이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권제훈과 아버지 권춘섭의 만남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권춘섭은 오랜만에 만난 아들을 향해 훈훈한 아빠 미소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권제훈의 얼굴에는 분노와 원망이 어려 있어 부자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권제훈이 홀로 남아 가슴 먹먹한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권제훈은 그동안 시크한 차도남 이미지로 그 어떤 순간에도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변혁의 사고전담처리반 노릇을 해왔다. 그런 권제훈이기에 그가 흘리는 눈물은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과연 권제훈이 어떤 이유로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권제훈이 망설이는 사이 변혁과 백준의 관계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변혁은 백준을 통해 현실을 배워가며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강수그룹 청소 용역 알바로 일하며 외주 용역 고용의 부당함을 깨닫고 강수그룹이 그들을 직접 고용하도록 했고, 인턴으로 입사한 후에는 강수그룹의 하청 공장을 향한 갑질을 알게 된 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세만식품의 컵밥 직접 생산을 이끌어냈다. 백준을 향해 무한 직진 애정을 드러냈던 변혁과 우정이라고 선을 그었던 백준이 풋풋한 첫 키스를 나누며 그들의 관계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오랫동안 백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권제훈 역시 백준에게 "혁이를 좋아하냐"고 물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변혁과 백준, 그리고 권제훈이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강수그룹 기획실 인턴이 된 변혁이 하청업체 세만식품과 손을 잡고 또 다른 반란을 시작했다. 청소 직원 고용과는 차원이 다른 초대형 '변혁'의 바람에 강수그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변혁과 백준, 그리고 권제훈의 우정과 사랑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막의 포문을 열 '변혁의 사랑' 9회는 오늘(11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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