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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변혁의 사랑' 마음 확인 입맞춤으로 설렘을 자극한 최시원과 강소라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위기가 감지됐다.
변혁과 백준의 첫 키스로 알쏭달쏭 로맨스 텐션을 유지했던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백준과 변혁의 형 변우성(이재윤 분)의 대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강단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백준이지만 변우성의 등장에 깜짝 놀란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변우성은 젠틀한 듯 보이지만 강수그룹의 후계자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변혁을 위기로 내몰기 위해 각종 음모를 꾸미고 그의 성장을 가장 경계하고 있는 인물. 백준이 변혁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백준을 향한 변우성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백준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백준과 변우성의 만남이 어떤 후폭풍을 부른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혁의 변화가 강수그룹 내부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면서 그의 가족들도 변혁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백준의 정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변혁의 어머니 정여진(견미리 분)은 신통한 도사로부터 변혁의 주위에 평강 공주같은 여자가 있다는 점괘를 받아온 상황이고 변우성은 뒷조사를 통해 백준의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가 과거 기획실에 근무했지만 뇌물수수 혐의에 연루되면서 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준이)어떤 의도로 혁이 곁에 있는지 알아보라"던 변우성이 백승기의 존재를 알게 된 만큼 이제 막 달라지기 시작한 변혁과 백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강수그룹 기획실 인턴이 된 변혁이 하청업체 세만식품과 손을 잡고 또 다른 반란을 시작했다. 청소 직원 고용과는 차원이 다른 초대형 '변혁'의 바람에 강수그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변혁의 사랑'은 내일(11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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