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편에서 읽어요"…서유리, 5냥이 맘의 즐거운 소꿉놀이[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21:3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냥'들의 편에서 마음을 읽어주세요.

3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8화에는 방송인 서유리와 그녀의 5섯 반려묘 처음으로 등장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 서유리는 5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어머니가 도와주신다"라며 "최첨단 기기들을 집안 곳곳에 설치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리의 덕후력은 상당하다. 코스프레와 인형, 게임, 고양이 까지 '덕후력 5'다. 특히 '보니'는 2만 7천 리트윗을 자랑한 한류스타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보니'를 자랑했지만 어릴적 모습이 많이 사라진 현재 모습에 많이들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서유리는 고양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니어처 주방세트에서 반려견들을 위한 특별간식을 만들었다. 소고기에 간식을 추가해 햄버거 스타일을 만들었다. 반려견들에게 인기폭발인 간식은 서유리의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와 함께 즐거운 소꿉놀이 시간을 가졌다.

서유리의 집에는 최첨단 기계식 화장실이 있다. 특별히 훈련이 필요없는 고양이지만, '씨즈'와 '보니'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다. 전문가는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화장실 때문이다. 사람보다 청력이 수십배 좋은 고양이는 불편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객관적으로 보니까 다르다"라며 "고양이들에게 편할 거라 생각한 기계들이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반려견 '부다', '동동'과의 행복한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경이 돌아왔다. 지난 방송에서 기회만 생기면 다퉈 이수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두 반려견은 부쩍 성장한 모습이다. 이수경은 "'부다'와 '동동'이를 번갈아 가며 불러주니 확실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나온 방송에 빠져 보는 '부다'에 이수경은 "천재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MC김구라는 손사레 쳤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요즘 TV는 주파수가 높아 볼 수 도 있다"라며 "집중력이 높은 강아지들은 TV시청도 가능하다. 하지만 TV에서 이수경의 목소리와 모습이 보이지만 냄새가 나지 않아 알송달송하게 느낀다"고.

이수경은 자신의 반려견 종의 지능 순위기 낮은 것을 확인하고는 "굉장히 충격이었다. 조사를 다시해야될 것 같다"고 놀라했다. 이에 이수경은 천재견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숨박꼭질해서 '부다'가 실력을 뽑내며 '천재견'임을 입증했다.

반면 엄마 껌딱지였던 '동동'은 무기력한 무반응 상태다. 전문가는 "강아지 사춘기를 겪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부다'에게 서열을 뺏기고 엄마와의 소통도 안됐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러블리한 외모와는 다른 왕성한 활동력을 뽐내며 웃음을 안긴 유재환의 반려견 '명수'는 본격적인 사회화 교육에 나섰다. 사회화 조기교육을 위해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함께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했다.

전문가는 "보통 5차 접종을 한다. 이를 다 하려면 5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그러면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라며 "깨끗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사회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명수'는 피아노 음악소리에 집중하며 얼굴을 꺄우뚱거려 유재환을 기쁘게 했다. 전문가는 "개는 사람의 청력에 10배다. 사람보다 10배는 크게 들린다"라며 "피아노 음악소리는 강아지 심장 박동과 비슷해 좋아한다. 소리를 더 잘듣기 위해 갸우뚱 거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유재환은 '명수'를 위한 자작곡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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