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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7호실' 신하균과 도경구, 김동영이 예비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호실' 연관 검색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하균은 '욱하균'에 대해 "캐릭터로는 인정한다"며 "극중 두식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팔려고 했던 가게가 나가지 않으니 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크한 매력 말고도 평소에 작품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이 '7호실' 문을 닫아야 했다면 반대로 '7호실' 문을 열어야 하는 도경수.
도경수는 "어떠한 부탁을 받고 '7호실'에 물건을 숨기게 된다"며 "미션을 완료하면 빚을 갚을 수 있는데 사장님이 '7호실' 문을 잠그면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펼쳐친다"고 설명했다.
복덩이 알바 김동영은 극중 연변 말투를 사용한다. 이에 그는 "조선족 선생님께서 대사를 녹음해 주셨다. 처음 접하는 언어여서 억양 등을 열심히 연습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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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은 "큰 동선만 정해놓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했다"며 "주변 소품을 이용했다. 조금 위험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배우들은 감독님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동영은 "믿음이 많이 갔다. 현장에서 가둬놓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7자로 말해요'라는 미션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동영은 "정말 행복했어요", 신하균은 "정말 정말 좋았어", 도경수는 "정말 행복했어요", 이용승 감독님은 "다음에도 같이요"라고 적었다.
'7호실'의 매력에 대해서도 적었다. 이용승 감독은 "재미있는 영화에요", 도경수는 "지금까진 없었다", 신하균은 "보고 또 보고 싶다", 김동영은 "극장에서 보세요"라며 깨알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7호실'을 보게 될 관객들을 향해 김동영은 "돈 아깝지 않아요 "라며, 신하균은 "두번씩 보실거죠?", 도경수는 "많이 공감하세요", 이용승 감독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7호실'은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